12월 19일. 벌써 나의 서른이 되는 해가 끝났다.
올해는 -지속적으로- 내가 만 스물 여덟, 혹은 스물 아홉이라 우겨댔지만, 내년에는 어쩔 수 없이 '삼십대' 라는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약간 서글프다.
어제 유미랑 까페에서 사주를 보려고 무료 앱을 다운받고 현재 날짜로부터 내 생일까지 년도를 다이얼로 죽 드래그 해보는데, 서른이라는 숫자가 꽤 많이 다이얼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또 벙벙했다.
내년, 그러니까 2012년은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해가 될듯 하다.
우선 런던에서 올림픽을 하고(?), 지긋지긋한 대학교도 나가야 하며,
포닥을 할지 취업을 할지 모르겠지만 또 다른 인생이 시작된다.
결혼도 해야 하고, 그것을 위해서 엄청 싸워대야 할 것이고 ( 물론 나는 아니라고 믿는다. )...
우선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자.. 라는 올해의 모토는 변함이 없지만,
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 어서 깔판을 깔아줘야 겠다.
RECENT COMMENT